
[이형준 기자] 가벼운 운동복으로만 여겨졌던 트레이닝복이 이번 시즌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로 무장하고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스타 사복 패션, 쌩얼 메이크업이 유행을 하면서 옷차림 또한 심플하고 활동성 편한 트레이닝복이 주목받고 있다.
라인없이 펑퍼짐한 실루엣은 옛말. 최근 선보여진 트레이닝복은 여성의 몸매를 살릴 수 있는 슬림한 라인은 물론 패턴과 디테일을 더하며 트렌디함을 선사하고있다. 할리우드를 비롯한 국내외 스타들도 공항패션이나 사복패션 등으로 트레이닝복을 연출하면서 꾸민듯 안꾸민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김연아, 트레이닝복 입어도 빛나는 미모

국민여신 김연아가 2월22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1층 프로스펙스 직영매장에서 프로스펙스 신제품 ‘W 연아라인’ 쇼케이스에 등장하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스포츠 브랜드인만큼 짙은 그레이 컬러 트레이닝과 핑크색 컬러 이너로 매치하고 나타난 김연아는 휴식기간임에도 우월한 몸매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몸에 착 달라붙는 슬림한 실루엣과 이너와 같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지퍼 부분 디테일은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며 트렌디함을 선사했다.
팬츠부분의 체크 패턴도 밋밋해 보이지 않은 포인트 요소. 이렇듯 트레이닝복으로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너무 베이직해보이지 않게 한 두가지의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 김연아처럼 같은 컬러에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해도 좋고 반전효과를 주는 대비색도 톡톡 튀는 트레이닝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 김민아, 독특한 네크라인으로 시선 집중

얼짱 아나운서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민아는 모노톤 컬러의 트레이닝복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레깅스와 통일된 컬러의 스커트는 김민아의 각선미를 한층 날씬하게 표현했고 튀는 컬러의 운동화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대체적으로 트레이닝복으로 자주 활용되는 컬러는 그레이 컬러. 그레이 컬러는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심플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럴 때는 김민아처럼 독특한 디테일의 아이템을 가미시키거나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밋밋한 감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 한선화, 트레이닝복도 패션이다!

시크릿 멤버 한선화는 유독 다른 스타들에 비해 편안한 공항패션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스타들이 한껏 멋을 부린 공항패션을 선보인다면 한선화는 장신가 비행에 대비한 활동성 편안 옷을 선호한다.
최근 한류박람회 차 출국했던 그녀의 공항패션은 바로 트레이닝복. 한선화가 연출한 트레이닝복은 니트와 비슷한 독특한 소재, 보일듯 말 듯 은근히 가미된 디테일로 새로운 공항 패션룩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먼저 입기 시작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트레이닝복은 이제 평상복에서도 얼마든지 매치할 수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다가오는 S/S, 트레이닝복을 활용한 팬츠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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