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준기 심경고백 "유리아와 열애설, 답답했다"

2012-02-17 15:24:56
기사 이미지
[박문선 기자] 군대에서 돌아온 배우 이준기가 유리아와 열애설이 난 것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2월17일 방송되는 tvN 'enews'에서는 이준기가 출연해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군대에 있느라 직접 입장을 밝히지 못해 답답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준기는 그간의 근황과 열애설에 대한 입장,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힌다. 이번 인터뷰는 16일 서울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이준기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팬미팅에 참석하기 앞서 진행됐다.

그는 전사 느낌의 검정색 의상에 모히칸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변치 않은 꽃미남 외모를 자랑했다. 이준기는 단연 화제가 됐던 미스코리아 출신 유리아(본명 김주리)와의 열애설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힌다.

녹화 방송에서 이준기는 "팬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트위터 같은 SNS로 내 생각을 말했을텐데 그럴 수가 없어 많이 답답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팬들이 ‘서른 넘어서 연애 못하면 남부끄러운 것’이라며 응원해줬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도 해줬다. 전역 준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열애설이 나오게 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준기는 "제대한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제대 현장에 환영을 나온 1,500여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도 팬들의 마음에 더욱 먹먹해졌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군 생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이준기는 "붐과 양세형이 토크쇼에서 내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이제는 자제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는 주말에 유일한 낙이 TV를 보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군 생활에 위로를 준 걸그룹은 소녀시대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가장 즐겨봤던 드라마로는 MBC '해를 품은 달'을 꼽았다.

특히 "훤 역할이 욕심났다. 하지만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역동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녹화 방송에서 이준기는 함께 연기하고픈 연예인으로는 한지민을 지목했다.

한편 tvN 'enews'는 2월17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한가인 폭풍오열' 예쁘기만 했던 무녀, 시청자 心 되돌리다
▶ 류수영본명 어남선, 연우진은 김봉회 "어남선에서 김봉회 먹을까?"
▶ 박재범 선정성 논란, 트러블메이커 능가하는 파격 퍼포먼스
▶ 빅뱅-탑, 에메랄드 빛 머리색 "역시 패셔니스타"
▶ [★화보] '여신의 귀환' 이효리, 몽환적인 눈빛에 매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