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인턴기자] '할미넴'으로 유명한 국민 할머니, 배우 김영옥이 '욕쟁이 할머니'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2월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연기인생 50년을 맞은 김영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에 김영옥은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욕쟁이 할머니 역을 맡게 됐는데 일반 '욕쟁이 할머니'를 능가하라고 하시더라"고 하면서 대사가 "시베리아 벌판에 귤 까먹어라"는 대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하면 안되니까 운율을 넣어서 이 시~베리아 벌판에 귤~까먹어라. 개~~~나리 같은"이라고 그 대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다 ""이질 치질이 걸렸소. 옆구리 아플 때 슥 갖다 바르면 그만입니다" 등의 예전에 자주 들었던 약장수 말투를 대사에 접목했다"고 전했다. 그랬던 것이 미국 랩퍼 에미넴에서 따온 '할미넴'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가져왔던 것.
그러나 그는 실제로는 막말도 하지 않고 손자를 위해 다른 연예인들의 사인까지 받아주는 푸근한 우리네 할머니 그대로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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