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을 기자] 2012년 S/S에는 웨어러블하고 톡톡 튀는 스포티 패션이 핫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 중 캐주얼 웨어로 자주 입는 프린팅 티셔츠, 스웨트 셔츠, 스타디움 점퍼 등 스포티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스웨트 셔츠는 운동선수들이 땀을 발산하기 쉽게 만들어졌던 셔츠로 최근에는 아이돌 가수들이 즐겨 입는 캐주얼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를 비롯한 샤이니, 달샤벳 등 많은 가수들이 다양한 티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캐릭터 스웨트셔츠, 너랑 나 커플티로 입기

MBC 드라마 ‘몽땅 내사랑’의 윤두준과 리지는 핑크 컬러의 스웨트 셔츠를 커플룩으로 입고 나왔다. 드라마 속 리지처럼 게더 스커트와 매치하면 발랄하게 입을 수 있으며 스키니진과 입어 간편하고 캐주얼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캐릭터가 그려진 스웨트 셔츠는 러블리하고 조금은 유치해 보이는 커플티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활동적인 야외 데이트에 입기 좋으며 팬츠 뿐만 아니라 스커트에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KBS ‘티아라의 헬로 베이비’에서 지연과 소연도 귀여운 기린 캐릭터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방영됐다. 알록달록한 스웨트 셔츠디자인은 동성 친구들끼리의 파자마 파티나 체육대회 단체티로도 제격이다.

가수 달샤벳 멤버들은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사인회에서 그룹명 만큼이나 새콤달콤한 스포티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스웨트 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 중 달샤벳의 가은은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에 롱 부츠를 신어 멤버들 중 돋보였다. 그는 스포티한 점퍼와 날렵한 핫팬츠를 매치해 날씬한 다리라인을 뽐냈다.
각종 행사가 많은 봄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컬러풀한 스타디움 점퍼 하나 챙겨가면 톡톡 튀면서도 따뜻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코트나 두꺼운 점퍼는 휴대하기 불편하므로 올 봄에는 스타디움 점퍼 아이템을 추천한다.
시크하지만 귀엽게, 블랙 아우터 + 일러스트 후드티

샤이니의 종현은 블랙 점퍼 안에 귀여운 동물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아이돌 가수들은 대다수가 어려서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자아낸다. 샤이니의 종현도 블랙 점퍼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멋을 내고 상반된 분위기의 화이트 일러스트 셔츠를 입어 재치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일러스트 티셔츠가 가벼워 보이는 것 같다면 종현처럼 블랙 점퍼와 함께 매치해 입으면 좋다. 여기에 챙이 넓은 모자와 하이탑 슈즈를 함께 신으면 완벽한 아이돌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빅파이, MBC ‘몽땅 내사랑’, KBS ‘헬로 베이비’, SBSE ‘아이돌막내반란시대’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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