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브래드피트 대마초 흡연 고백 "내 자신에게 신물날 정도…"

2012-02-04 1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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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90년대 말 대마초를 피운사실을 털어놨다.

1월26일(현지시간) 그는 할리우드 리포터 매거진(Hollywood Reporter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명예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리화나를 흡현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영화 '머니 볼'로 2012년 제46회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수상한 브래드피트는 "나는1990 년대 말 내 자신이 정말 신물이난다. 당시 마리화나를 상당히 많이 피웠다. 소파에 걸터 앉아서 그저 도넛모양 만들기에 빠져있었다"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했다.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과거를 시인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는 "연기자가 되면서 가치 있는 것들을 하고 싶었고 영화 제작에 뭔가 기여하고 싶었다"라며 대마초를 끊은 계기를 전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 남우주 연상의 오스카 후보가 된 브래드 피트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피워왔던 담배도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을 위해 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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