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경 기자]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영 중인 '렛미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12월에 전파를 탔던 초승달녀 오슬비 씨가 다시 화제다. ‘렛미인’은 못생긴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의 삶을 바꿔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심한 주걱턱 증상이 있던 오슬비 씨는 수술을 받아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갖게 된 것.
그 동안 오슬비 씨는 심하게 뒤틀린 주걱턱과 주걱턱 때문에 생긴 치아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을 먹기 힘들 정도로 불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렛미인 닥터스 이지혁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결과 완벽한 대칭 얼굴 라인으로 변신 할 수 있었다.
아이디병원 이지혁 원장은 “오슬비 턱뼈와 치아가 심하게 뒤틀린 상태로 비정상적 턱이 비대칭으로 발전해 주걱턱으로 되었다”며 “고난도의 성형수술이지만 회복이 편하고 빠른 수술을 시행해 환자에게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말했다.
오 씨가 받은 수술은 기존 수술을 새로 보완한 수술법이다. 이전의 수술은 수술 후 절골했던 뼈가 잘 붙도록 위아래 치아를 2~4주간 묶어두는 ‘악간고정’을 시행했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입을 벌릴 수 없어 숨쉬기, 먹기, 말하기가 매우 불편해 환자들의 고통이 심했으며 호흡량은 평소보다 90%이상 감소해 심리적 불안감은 물론, 굳은 턱관절을 풀기 위한 재활기간이 필수로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악간고정을 생략해 입 벌리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수술 후 음식물 섭취는 물론 입으로 편히 숨쉬기가 가능해져 회복과정이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턱관절이 굳을 염려가 없어 회복기간을 단축, 일상생활로의 적응기를 빠르게 돕는다.
이어 이지혁 원장은 "수술을 선택 시 수술 후 회복과정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얼굴뼈전문병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press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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