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디젤 먹는 미니 “20.5km/l 경이로운 연비에 강력한 파워까지”

2012-01-10 17:34:24

[박영준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미니(MINI)가 자사 최초의 디젤엔진 장착모델 ‘미니 디젤’를 선보인다. 미니에 적용된 디젤엔진은 BMW에 적용된 바 있는 강력한 디젤엔진으로, 드라이빙 만족도와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미니는 1월10일 서울 광진동 악스코리아에서 미니 디젤 2.0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 날 공개된 미니 디젤은 최소한의 동력에너지 이용한 최대한의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미니멀리즘(MINIMALISM)’기술은 미니디젤이 가진 특징이다. 차체의 경량화를 통해 단순히 연비만을 높이는 것이 아닌 강력한 성능을 동반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미니의 상품기획담당자는 “미니 디젤은 3000cc 가솔린 차량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국내 출시된 동급의 디젤 차량 중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라며 “또한 연료절감과 친환경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미니 디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미니에 장착된 디젤엔진에는 커먼레일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연료를 고압으로 분사시켜 적은 연료를 사용해도 충분한 힘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에서 9500대 이상 팔린 BMW의 2000cc 디젤 모델에 장착된 것과 같은 엔진이다.

이에 미니쿠퍼 SD 모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에 19.9km/l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를 가지며, 아래 등급의 미니쿠퍼 D 또한 112마력에 27.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20.5km/l로 국내 2.0리터 디젤 엔진 장착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다.

또한 차체 경량화 기술로 경쟁 차량 대비 300~400kg 정도 가벼운 공차 중량을 보이며, 공기역학적 차체 설계를 통해 차량 외부의 공기저항뿐만 아니라 차량 하부에 발생하는 공기 저항까지 최소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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