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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우먼' 재희, 외로운 고독남 포스 女시청자 '준수앓이'

2012-01-04 15:30:45
기사 이미지[안경숙 인턴기자] 배우 재희가 외로운 고독남 포스를 풍겨 여심을 뒤 흔들어 놓았다.

1월3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 10회 분에서 재희는 윤소이와 여러 가지 오해들로 엇갈리게 되며 사랑에 아파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극 중 윤준수(재희)는 아버지인 윤회장(박근형)이 친동생 같은 강찬진(심지호)을 이사로 승진시키고 주식도 반반씩 증여하기로 마음먹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런 소식에 못 마시는 술을 연거푸 마신 윤준수는 정신을 잃게 됐고, 호텔방에 옮겨지는 바람에 변소라(윤소이)와의 첫 해맞이 여행을 무산시키고 말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 변소라의 집을 찾은 윤준수는 강찬진과 꼭 껴안은 채 자고 있는 변소라를 발견, 강찬진에 대한 배신감과 변소라에 대한 미안함이 교차하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윤준수는 강찬진에게 “지금 니 얼굴 보고 싶지 않다. 나가. 며칠만 혼자 있게 해주라”고 통보하며 집에서 쫓아냈고, 홀로 쓰디쓴 표정을 지으며 속상해했다.

무엇보다 윤준수의 ‘고독남’ 포스는 변소라와 아지트로 정했던 13층 계단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변소라와 강찬진 때문에 힘들고 지친 윤준수는 추억이 담긴 13층 계단에 올라가 변소라와 함께 있던 자리를 아련히 바라봤던 것. 외로움과 서글픔, 애절함이 가득한 윤준수의 눈망울이 사랑 때문에 너무나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절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마력적인’ 끌림을 발휘했다.

시청자들은 애처롭고 안타까운 재희의 ‘고독남’ 모습에 가슴이 떨려온다는 반응. 시청자들은 “외롭고 고독해 보이는 모습도 너무 멋져요”, “복잡한 여러 감정들을 표정에 너무 잘 담아내는 것 같아요.”, “지금 지독한 준수앓이를 하고 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회가 거듭할 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채널A 월화 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컬러오브우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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