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가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2월22일 독일 베를린에서 18주 간의 촬영 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배두나는 총 6개의 에피소드 중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제인간 이야기의 여자 주인공을 맡게됐다. 배두나 외에도 톰 행크스와 휴 그랜트·할리 베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연급으로 참여했다. 또한 배두나는 다른 배우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에도 파격적인 특수분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극중 한국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할리 베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구사해 깜짝 놀랐다"며 "워쇼스키 감독에게도 '대박'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OK 사인을 낼 때마다 '대박'을 외치며 웃음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내겐 너무 뜻 깊고 흥분되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두나 외에도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등 할리우드 톱 배우들이 출연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2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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