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기자] 가수 황혜영이 장애 어린이들의 산타가 됐다.
12월23일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황혜영은 선물 보따리를 들고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을 찾았다.
황혜영은 이 날 음악회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800만원 상당의 고급 아동복을 전달했다. 아이들의 성별과 사이즈를 고려해 준비한 예쁜 옷을 선물받은 아이들의 표정은 해맑게 빛났다. 이 날 작은 음악회에는 장애어린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마이’에 오픈한 기부 전용 페이지 ‘러블리 도너(Lovely Donor)’의 판매수익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기부의 1차분인 셈. 앞으로도 이 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매출액의 30%)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날 기부 전달식에서 황혜영은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은 지 4개월 동안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마음만 앞서 부끄럽다”며 “새해에는 장애어린이 가족이 희망을 찾아가는 일에 조금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있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다 같이 용기를 갖고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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