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을 기자] 소개팅을 시켜달라는 친구들이 키가 작은 남자라도 센스 있고 신체 비율이 좋으면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얼마 전 키가 작은 한 남자를 친구에게 소개해줬다. 소개팅남은 약속자리에 솔리드 컬러의 팬츠와 디테일이 심플한 코트를 입고 브리프 케이스를 매치해 패션감각을 은근히 뽐냈다. 또한 깔끔한 피부와 교양 있는 말씨로 소개팅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 하의 컬러를 맞춰라!

키가 작을수록 몸에 꼭 맞는 팬츠를 선택해야 한다. 팬츠의 패턴은 간결하고 상의와 컬러를 맞춰 입는 것이 좋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라면 블랙 보다 네이비나 브라운 컬러의 옷이 좋고 팬츠와 슈즈 컬러를 통일하면 더욱 키가 커 보일 수 있다. 보통 체격의 남성이라면 올 블랙 컬러를 입어 시크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볼 것을 추천한다.
시선을 위로 끌어 올리기

키가 커도 짧은 다리가 고민이라면 상의의 길이는 짧고 슬림한 실루엣의 옷이나 패턴과 디테일이 독특한 것을 골라 입어 시선을 위로 올리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여성들은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로 허리선을 높여 체형을 보완하지만 남성은 상체가 꼭 맞고 바짓단이 발등까지 내려오는 팬츠를 입는다. 팬츠의 길이가 발끝까지 오면 오히려 더 키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 한다.
롱다리 종결 아이템은 바로 신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도 실질적으로 키가 높아지는 것을 당해낼 수 없는 법. 최근 유행하는 트래킹화나 밀리터리 앵클 부츠를 신어 폭신한 깔창과 밑창으로 키가 클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아웃도어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깔창과는 달리 편안하고 굽이 높은 밀리터리 스타일 트래킹화 아이템이 대거 출시됐다. 캐주얼 패션과 조화롭게 믹스 매치되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활용하여 센스 있고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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