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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의 감동 메이크오버 ‘렛미인’ 양악수술 다루며 시청률↑

2011-12-23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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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률 기자]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Let美人’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질주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1%를 넘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랫미인은 외모 때문에 고민을 하던 여성들의 안타까운 삶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 9일 방송된 'Let美人'은 가구시청률 1.09%, 최고시청률 1.99%(AGB 닐슨, 올플랫폼 기준, 스토리온과 tvN 동시 본방송 시청률 합산치)를 기록했고, 특히 타깃 시청자인 여성 30~44세 시청층의 시청률도 1%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되었던 일명 '처키녀'에 대한 관심이 계속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걱턱과 사각턱 외모 때문에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20대 여성 최 씨기사 이미지가 메이크오버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외모 콤플렉스와 대인관계에서의 상처를 안고 있는 최 씨는 ‘마스터’ 황신혜와 ‘렛미인 스타일러’ 이경민, 김성일, 전문의 패널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백조로 변신했다.

특히 정지혁 원장을 통해 주걱턱과 사각턱을 거의 완벽하게 교정받아 미녀로 거듭나게 되었다. 게다가 화사하게 스타일링을 받은 의뢰인은 몰라보게 밝아진 성격으로 가족과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최 씨의 수술을 집도한 정지혁 원장은 “최 씨를 처키로 불리게 했던 사각턱과 주걱턱을 양악수술로 바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주걱턱이 들어가게 되고 사각턱은 갸름한 턱선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턱의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들게 되면서 동안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어려보이고 아름다워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기사 이미지정 원장은 또 “그러나 양악수술을 단지 외모개선을 위한 수술로 생각하기에는 수술 자체가 어렵고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수술은 턱 기능에 이상을 가진 사람에게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며 결과에 대한 만족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수술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Let美人’은 성형에만 국한됐던 기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신경정신과 치료, 스피치 강의, 체계적인 피트니스 등 전문가들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오버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한 9인의 의료진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토론을 펼치고, 의뢰인의 변신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세트를 갖추는 등 색다른 시도로 일반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황신혜의 역할도 돋보인다. 국가대표 미녀 황신혜가 의뢰인의 대반전 메이크오버를 이끄는 ‘마스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내면서 안방극장에 희망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렛미인은 매주 금요일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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