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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수험표 대공개 '면접관이 웃다가 떨어뜨린 듯'

2011-12-09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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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엽기적인 수험표 사진이 공개됐다.

12월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멤버들과 컬투, 정범균, 김준호, 허경환, 김원효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옹달샘 멤버들을 향해 "세 분이 개그맨 시험을 볼 때 수험표가 화제가 됐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에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의 KBS 공채 개그맨 수험표 원서 사진이 전파를 탔다.

옹달샘 멤버들은 모두 코믹한 엽기적인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 유상무는 얼굴을 심하게 일그러뜨려 실물을 알아 볼 수 없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고 유세윤은 그의 주특기 표정인 개코 원숭이 얼굴을 하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그 중 압권은 장동민으로 넋이 나간 듯 다른 쪽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네 세 사람은 이 해 시험에 모두 떨어졌고 이듬해 2004년 공채로 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원래 저와 유세윤은 개그맨 할 생각이 없었지만 개그맨에 대한 꿈이 강하던 유상무 때문에 개그맨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런 말에 유상무는 "내 꿈이었다. 내 꿈을 이 둘이 앗아간 것이다"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오랫동안 진행해 오던 목욕탕 라커룸에서 건식사우나로 세트를 옮겨 첫 방송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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