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10대 홍콩여배우 진가환, 40대 동료배우에게 성추행 당해 "법적대응 나설 것"

2015-05-05 13:03:33
[민경자 기자] 홍콩 여배우 진가환(19)이 술자리에서 두 명의 남성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중국의 시나닷컴은 성추행을 당한 진가환이 홍콩으로 돌아와 이번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진가환은 영화 '공젠의 웃음 무술' 촬영을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에서 촬영이 끝난 뒤 동료배우끼리 회포를 푸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진가환을 비롯 동료배우 진호민(42), 마덕종(43)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하지만 두 남성배우는 술에 잔뜩 취해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고 진가환에게 강제로 키스하고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으며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이 같은 추태에도 이를 말리는 사람이 없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진호민과 마덕종은 해명과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진가환 측은 21일 급하게 홍콩으로 귀국 조치를 취했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진가환 소속사측은 22일 오후 '성추행'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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