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자전’ 이상훈,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감초 역할 ‘톡톡’

[박문선 기자] ‘TV 방자전’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1월12일 방송된 채널CGV ‘TV 방자전’ 2회에서 ‘호방’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상훈이 톡톡 튀는 코믹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방’은 새로 부임한 변학도를 기선 제압하려다 된통 당하게 되면서 오히려 변학도의 환심을 사려 애쓰는 캐릭터다. 2010년 6월 영화 ‘방자전’에서는 배우 오정세가 열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바있다. ‘TV 방자전’에서 이상훈 역시 맛깔나는 사투리와 깨방정 코믹연기로 명품조연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것.

이상훈은 ‘남자 태어나다’, ‘남남북녀’, ‘똥개’, ‘싸움의 기술’, ‘아이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특히 그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이상훈은 “경북 영덕 출신이라 전라도 사투리가 어색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전라도 사투리를 연습하면서 어색함을 줄여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방송을 통해 더욱 재밌고 신선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채널CGV ‘TV방자전’ 3화는 11월19일 밤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온에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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