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런닝맨'의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세족식으로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10월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아침식사 획득을 위한 '꽃단장 미션'이 펼쳐졌다. 이에 개리는 자신의 '월요 연인'인 송지효의 발을 씻겨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잠에서 막 깬 송지효는 민낯을 가리느라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그러나 개리는 이에 개의치 않고 아침식사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꿋꿋하게 송지효의 발을 닦으며 경견한 자세로 세족식을 거행했다.
특히 개리는 송지효의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BGM으로 이승기의 '연애시대'와 김동률의 '아이처럼'이 은은히 깔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실제 연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지효는 "물이 차가워!"라며 개리에게 물을 튀겨대면서도 개리의 손길에 간지러워하는 등 아웅다웅하며 보는 이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제 커플도 잘 하기 힘든 것이다", "월요커플 아무리 바도 수상하다", "너무 잘 어울리는데 그냥 사귀면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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