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짝 남자7호가 작은 키를 고백하며 사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짝 찾기 프로그램 ‘짝’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애정촌 15기 12명의 남녀가 공개됐다. 이중 남자7호는 자기소개에서 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해 해맑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그는 키를 묻는 질문에 “제 키요? 167이요”라고 답한 뒤 “죄송해요. 170이 안돼요”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남자7호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외국계 투자증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인재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키가 무슨 대수냐, 완전 내 스타일”, “힘내세요”, “키 작은 게 죄는 아니잖아요” 등의 반응과 함께 “엄친아인데 키가 조금 아쉽네”, “작은 키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더구나 최근 원빈, 비, 김현중, 장동건, 윤상현, 소희, 현아, 지아 등 남녀불문 연예인들의 잇따른 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키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면서 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성장클리닉과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키 성장에도 때가 있어 치료시기가 이미 늦은 경우엔 아예 성장이 멈춰 더 이상 클 가능성이 없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기대치가 떨어지므로 사춘기 이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소아발육곡선에서 1cm만 작아도 ‘이유식 식단을 바꿔줘야 하나’, ‘대체 뭐가 문제인가’ 등의 고민을 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때가 되면 알아서 크겠지’하는 생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아이 키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마련.
그러나 1년에 평균 4cm 크는 아이와 5cm 크는 아이의 키 차이는 일 년 단위로 보면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아이가 입학할 즈음에는 6cm 이상 큰 격차가 생긴다.
때문에 입학식 날 키에 따라 줄을 섰을 때 아이가 앞에서 한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순번을 받게 되면 엄마의 속상한 표정은 우거지상이 될 수밖에. 옆에서 아무리 “어렸을 때 작았던 아이들이 나중엔 훨씬 많이 큰다”라고 위로를 해 주어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마냥 아기 같기만 했던 아이가 가슴이 봉긋해 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그때서야 허둥대며 ‘이 일을 어쩌나’ 하고 성장클리닉을 전전하지만 이미 성장판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성장치료로 더 키울 수 있는 키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아이의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너무 작아 걱정이라면 가급적 빨리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종합검사 및 성장저해 요인 등을 살펴 최대한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
특히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에 따른 맞춤 성장탕도 처방한다. 이는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성장탕으로 발육에 도움을 주는 가시오가피, 천마총 외 17종의 천연한약재로 만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박 원장은 “공부에도 시기가 있지만 키 크는 데도 때가 있다. 특히 한창 클 나이에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거나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 비록 현재는 평균보다 큰 편이라 해도 반드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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