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서유선 작가가 '82년생 지훈이'로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의 포문을 연다.
배우 박해일의 아내로 유명세를 타기도 한 서유선 작가의 '82년생 지훈이' (극본 서유선 연출 송현욱)를 시작으로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이 4주 연속 방송된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KBS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조정주, 김욱 작가를 비롯해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의 조정선 작가, 저녁일일극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집필한 문은아 작가 모두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출신.
1989년 첫 단막극 극본 공모를 실시한 이후 그야말로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 배출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는 것.
KBS 드라마 스페셜 제작진은 "단막극은 지나친 상업성을 배제하고 연속물에서 다루기 힘든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를 연출자와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내고 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극본 공모를 통해 참신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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