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개콘 '패션넘버5' 첫방송부터 터졌다 "이것이 스타일~"

2011-10-17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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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이것이 '스타일'"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패션 넘버5'가 심상치 않은 웃음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 넘버5'는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 허안나, 정은선, 박소라가 뭉쳐 패션의 난해함을 웃음으로 풍자한 코미디다. 옷 좀 입는다는 '패션과' 학생들은 은 옷이라 할 지라도 상식을 뛰어넘는 패션으로 소화해 '"이것이 '스타일'"이라고 외친다. 뿐만 아니라 패션 모델들의 시크한 메이크업과 아크로바틱을 연상케하는 포즈를 과장되게 부각시켜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

이들은 서로 난감한 패션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칭찬, 보여주는 것만이 아닌 깨알같은 멘트로 웃음을 배가 시킨다. 스타일을 위해 공 줍는 것도 포기하고, 스타일을 위해 직립보행도 포기한 이들의 패션에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개그우먼들이 총 출동했네요. 길쭉한 장도연의 헐렁한 춤(?)때문에 완전 넘어갔고, 허안나의 츄리닝 때문에 넘어갔고, 마지막에 박나래의 상의실종. 오랜만에 나온 개그우먼파워들 완전 빵 터졌네요", "패션을 아이템으로 정한 패션No.5. 아주 신선합니다", "패션이며 포즈며 너무 느낌있어요"라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연 박나래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도연이와 나래의 끼가 넘쳐난다. 게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터질줄 알았다. 첫방 후 시청자의 반향도 좋고 장수하는 코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 분 토론'은 1년4개월여 만에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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