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작은 얼굴이 미(美)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얼굴을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사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우선 이마가 넓은 경우엔 중앙이나 그 근처에 가르마를 내서 앞머리를 내리는 뱅헤어를 연출하면 얼굴이 실제보다 훨씬 작아 보인다. 단, 이 스타일을 연출하려다 너무 많은 숱을 내면 오히려 이마를 강조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이밖에도 동그란 얼굴형은 가운데 가르마를 내서 얼굴선을 반으로 나누면 한결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처럼 헤어스타일이나 화장 등을 이용한 방법들은 효과 면에서도 한계가 있음은 물론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더욱이 작고 갸름한 얼굴형은 최근 ‘동안미녀’, ‘베이글녀’ 등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 미인의 기본 조건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 때문에 요즘은 다이어트부터 경락 마사지는 물론 성형수술을 통해 얼굴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성형외과전문의 김진오 원장(김진오성형외과)은 “요즘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골격도 절제나 절골을 통해 교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날이 갈수록 ‘동안’, ‘V라인’ 등이 각광받으며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안면윤곽수술은 말 그대로 얼굴의 윤곽을 바꿔주는 수술. 특히 김진오성형외과의 ‘4펙트 광대축소술’은 광대뼈를 무조건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크기를 적절히 줄이면서 위로 올려 보다 입체적이면서도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따라서 최근 이러한 두피절개 광대성형의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현재 인터넷 등에서는 부분적으로 귀 위쪽의 두피를 일부 절개하는 구강절개 광대성형술이 두피절개광대성형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김진오 원장은 1980년대, 두피절개방식에 의한 광대수술을 논문으로 발표한 백세민 박사의 두피절개식 광대술을 계승해서 15여 년 간 안정되고 만족도 높은 수술로 두피절개방식의 광대수술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술로 발전시켜왔다.
‘두피절개식광대성형’의 원래 이름은 ‘관상절개 광대성형’이지만 일반 사람들의 경우 ‘관상절개’라는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

때문에 위쪽에서 접근하는 만큼 광대뼈를 위로 끌어올리고 중안면부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일반 광대성형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광대뼈의 불유합이나 부정유합, 볼처짐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이마성형이나 이마거상술은 물론 눈썹 뼈가 너무 튀어나와 인상이 강한 경우 눈썹 뼈를 부드럽게 갈아주는 시술, 미간을 찌푸리는 근육을 절반정도 절제해서 미간 주름을 약하게 만드는 시술 등을 동시에 시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단, 시술이 기술적으로 어려워 일반 전문의들이 배워 익숙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숙련되지 않은 전문의들이 시술할 경우 신경손상 등 여러 가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적인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술자에게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올 가을 단풍 '예년보다 1~5일 늦다'
▶ 못생긴 男, 퀸카 만나는 법
▶ 장근석 “코성형 NO!”…코 비틀며 자연산 인증
▶ '공주의 남자' 문채원의 사극 연기, 인기 비결은?
▶ ‘슈스케2’ 최은 “양악수술로, 에로배우 이미지 벗나?”
▶ 완벽한 '스타' 스타일 룩의 대(大)원칙 '네 자신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