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여름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헤어스타일은 단연 ‘단발 헤어’. 하지만 가을에는 단발 헤어보다 길어진 ‘미디엄 헤어’가 트렌드 헤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 단발 헤어보다 기장이 긴 미디엄 헤어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이다. 배우 한효주와 걸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은 미디엄 헤어에 자연스러운 C컬을 가미해 부드러운 인상과 우아한 이지미를 강조했다.
우아한 C컬 웨이브
한효주와 효민은 어깨선까지 내려오는 미디엄 헤어에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뻗칠 수 있는 C컬 웨이브를 연출했다. 이들처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C컬 헤어를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먼저 샴푸 후 머리의 모발 부분이 풍성하게 연출될 수 있도록 말려준다.
그 다음 머리를 양 옆과 뒷 머리로 삼등분으로 나눈다. 나눈 헤어에서 또 반으로 나눠 끝부분만 드라이와 브러시 빗을 이용해 컬을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이후 머리 아랫부분을 드라이와 브러시 빗을 이용해 컬을 바깥쪽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해준다. 드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헤어스타일링 기기로 아랫부분을 살짝 잡아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아웃컬을 만들어보자.
머리 연출이 끝난 후에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함유된 오일 에센스로 마무리 해주면 가볍고 산뜻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밝은 헤어 컬러+뱅 헤어
미디엄 기장의 헤어는 자칫 어중간한 헤어 길이로 무거운 느낌을 가미할 수 있다. 따라서 가볍고 산뜻한 이미지를 더해주기 위해 한효주와 효민의 경우처럼 밝은 브라운 톤의 컬러를 함께 스타일링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한층 어려보이는 외모와 얼굴을 작게 보이길 원한다면 한효주처럼 일자 뱅 헤어를 함께 연출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가을 한효주와 효민이 연출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C컬 미디엄 헤어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으로 남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토탈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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