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취업성형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생겼다. “성형은 이미 대중화되고 있고 ‘외모도 경쟁력’인데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을 장점을 바꾸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구직자 10명 중 3명이 취직을 위해 성형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양악수술은 사실 외모개선이 목적이라기보다 턱 부분의 이상을 바로잡는 수술이며 외모개선은 부차적인 것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양악수술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턱의 이상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한편 재취업을 노리는 중,장년층도 취업성형을 받기도 한다. 중장년층의 성형은 주로 나이가 어려보이는 일명 ‘동안수술’에 집중되고 있다. 즉 노화로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상안검 성형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수술없이 주름을 개선하는 쁘띠성형도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에는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 등을 들 수 있다. 포썸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일명 ‘취업성형’에 대해서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 자기계발보다 외모관리에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러나 취업성형의 가장 큰 목적은 자신감 고양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무조건 예뻐지겠다는 성형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강점으로 바꾸어 인생의 승리자가 되겠다는 마음자세라면 성형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할 것입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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