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인 토종 코리안 파이터 양동이가 한국인 최초의 UFC 코메인 경기에 도전한다. 코메인 경기란 메인경기의 바로 전 경기, 즉 2번째 메인 매치로 한국인으로서는 양동이가 최초로 출전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에 남성 쇼핑몰 멋남(www.mutnam.com)이 양동이의 우승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쇼핑몰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 양동이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의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그래픽 티셔츠를 증정하는 것.
벌써 3번째 UFC 출전인 양동이로서는 맥기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댈러웨이라는 또 다른 강자와의 대결과 퇴출위협이라는 악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UFC에서의 장기생존으로 가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동이는 상대 선수인 코트 맥기에 대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해볼 만하다”며 “시간 나는대로 상대 영상을 보여 분석하고 있다. 역시 상당히 거칠고 체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경기는 좀 얼떨떨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해 조금은 정신이 없었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생겨 차분하게 상대의 움직임을 보며 풀어나갈 수 있다”며 “특별한 훈련보다는 정상적인 팀 훈련에 맞춰가고 있다”고 시합 준비의 과정도 전했다.
한편 멋남에서는 응원 댓글 이벤트 외에도 페이스북 프로필 이미지에 응원 뱃지를 달고 양동이를 응원하는 고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멋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출처: 멋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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