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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목소리녀 “예쁜 척 한다, 손가락 질 욕도 들어” 왜?

2011-09-13 09:40:10

[박문선 인턴기자] 5세 아기목소리녀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9월12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아기목소리녀’는 5세 목소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웃을 때도 아기 웃음소리가 났다. 출연진들은 아기목소리녀에게 “친구들이 오해해서 놀린 적도 있느냐”고 물었다.

아기목소리녀는 “일부러 아기목소리로 말한다고 해서 속상했다. 예쁜 척 한다는 말, 주목받으려고 그런다, 손가락질 하면서 욕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아기목소리녀는 “취업을 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아기 같아서 아르바이트 하나 구하는 것도 어렵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내 목소리 때문에 날 부끄러워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기목소리녀는 KBS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청객 투표에서 120표 중 113표를 얻어 1승에 등극했다. (사진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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