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동도 쌍수? 남자도 선명한 눈매 원한다

2011-08-29 13:31:36
기사 이미지
[김지일 기자] 최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쌍꺼풀 수술을 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

자신의 트위터에 “티 안 난다는 말도 있네, 그래도 일부러 했는데 티가 안 난다니! 더 두껍게 할걸 그랬나?”라는 글과 함께 쌍꺼풀 수술을 한 사진을 올린 것. 다이어트로 살이 빠지고 쌍꺼풀 수술까지 한 최근 신동의 모습은 예전과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였고, 진하고 선명한 눈매 덕분에 한층 더 세련되고 시원해 보이는 듯 했다.

남자 쌍꺼풀,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쌍꺼풀 수술은 눈이 작고 눈두덩이 두꺼운 동양인들이 크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많이 하는 성형수술이다.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인상개선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성형을 한 사실도 감추기 어려워 남성들은 많이 하지 않는 수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쌍꺼풀을 포함한 눈 성형에 관심이 많다.

남성들은 성형한 표가 나는 것을 몹시 꺼리기 때문에 눈 성형도 여성들과는 약간 다르다. 요즘 남성들이 선호하는 눈은 보일 듯 말듯한 쌍꺼풀이 진 눈이다. 봉합사만을 이용해 살짝 집어주는 매몰법으로 무리 없이 만들 수 있지만 눈두덩이 두꺼운 피부절개를 하지 않으면 자칫 모양이 이상해지기 쉽다. 하지만 절개법으로 수술을 하더라도 속상꺼풀처럼 자연스럽게 될 수 있으니 여성의 쌍꺼풀처럼 선이 도드라져 보일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 만드는 남자 눈성형
이외에도 쌍꺼풀 없이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눈 성형 방법도 있다. 눈 크기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인다면 눈 앞쪽의 ‘몽고주름’ 탓일 수 있다. 몽고주름 때문에 눈 앞꼬리가 피부에 덮여 눈 앞쪽부분을 가리면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이고 눈 크기가 작아 보인다. 이때 앞트임 수술로 몽고주름을 없애고 눈의 앞쪽을 터주면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지고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바깥쪽 가로길이를 늘릴 때는 눈의 뒤쪽 꼬리부분을 터주는 ‘뒤트임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눈의 아래쪽 모양은 ‘밑트임 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눈을 뜰 때는 위쪽 눈꺼풀과 아래쪽 눈꺼풀이 함께 사용된다. 밑트임은 이 아래쪽 눈꺼풀이 떠지는 힘을 강화시켜 눈이 아래쪽으로 3mm정도 크게 떠지게 하는 수술법이다. 아래 눈꺼풀을 미세하게 내려줌으로써 가려져있던 눈동자의 바깥 부위가 커지고 눈이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눈꼬리가 올라가 화나 보이는 듯한 인상도 개선이 가능하다.

레알포맨 성형외과 황경하 원장은 “최근에는 남성들도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원하는 경우가 많고 눈 성형에도 관심이 많다”며 “눈이 작거나 답답해 보이는 등 콤플렉스가 있다면 성형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신동 트위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남친 사로잡는 ‘스킨십’ 노하우
▶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
▶ ‘신비의 섬’ 제주도, 드라이브코스 best 3
▶ 가슴모양 망치는 나쁜 습관 BEST 5
▶ 스타 3인이 전하는 다이어트 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