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로 작아진 가슴, 어떻게 해야 돌아올까?

2015-03-25 08:11:48
[이선영 기자] 44사이즈가 평균이 되어버린 요즘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는 1년 365일 함께 하는 존재가 된지 오래. 하지만 반복되는 다이어트는 후유증을 동반하는데, 그 중 하나가 체중이 빠지면서 가슴도 함께 작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한 직장인 장유진(27, 여성) 씨는 다이어트 성공의 기쁨보다 급격히 작아진 가슴으로 인해 가슴확대성형까지 고려중이다.

장씨는 “살면서 가슴이 작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다이어트 후 가슴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졌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에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 원장(허쉬성형외과)은 “가슴볼륨을 결정짓는 요소가 지방인만큼 단기간 급격한 다이어트는 가슴볼륨 역시 작아지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최근에는 부위별 다이어트나 가슴유지 다이어트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지만 다이어트 후에도 가슴볼륨을 그대로 유지하기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 오히려 빠져야 할 허벅지 살은 그대로이면서 가슴만 작아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렇다면 허벅지살과 가슴볼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해답은 있다. 만약 다이어트 혹은 모유수유로 인해 작아진 가슴이나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과 하체비만의 고민을 동시에 안고 있다면 ‘지방이식 가슴성형’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특히 최근의 지방이식 가슴성형인 ‘내츄럴 쁘띠가슴성형’은 보형물가슴성형과 달리 후 관리 마사지가 불필요하며 회복기간이 짧고 후유증의 우려도 적은 수술방법이다.

기사 이미지또 자신의 허벅지, 뱃살 등의 지방을 흡입해 가슴부위에 볼륨을 주입하기 때문에 가슴성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물방울 가슴모양의 구현이 가능해 ‘물방울가슴성형’이라고도 불린다.

더불어 뷸리테크닉 기술과 하베스트젯이라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순수지방세포를 보다 건강한 상태로 분리한 후 이식하기 때문에 체내 주입 후 생착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흉터를 남길 수 있는 보형물가슴성형에 비해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내츄럴쁘띠가슴성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정영춘 원장은 “가슴성형의 경우 비용, 통증, 수술 후 결과 등에 대한 부담감이 큰 만큼 신중함이 더해져야 한다”며 “단순히 크기만 고집하기 보다는 체형에 맞는 균형 있는 사이즈에 대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스타 3인이 전하는 다이어트 비법
▶ 체형에 맞는 다이어트법 따로 있다?
▶ 비 내리는 주말,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 추천
▶ 男女 72% “소개팅 전, 카톡으로 사진 검색?”
▶ 창민, 가상성형 했더니 “돌출입 싹 들어갔네?”
▶ [푸드] 집에서 만드는 색(色) 다른 아이스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