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원인 긴코, 어떻게 교정하나
코가 긴 경우 대부분 매부리 증세를 보이거나 화살촉처럼 코끝이 처진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특징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다.
코끝이 내려와 화살코 처럼 된 경우 인중과 입술의 각도를 적절히 맞춰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끝 연골을 박리하여 코끝이 올라가도록 봉합해 주거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콧기둥을 세워주면 된다. 코를 좌우로 나누는 비중격이 코끝까지 내려온 경우 튀어나온 길이만큼 절제해 주면 된다.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내외.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신체에도 큰 무리가 없다. 수술 후 5~7일 사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긴 코 교정과 코 모양 개선은 어떻게?
긴 코를 교정할 때 콧대나 코끝, 콧볼 등을 함께 개선해주면 한층 시원하고 세련된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코 모양에 따라 융비술, 코끝성형, 코볼성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융비술은 낮은 콧대를 살려주는 수술로 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이용한다. 실리콘은 원하는 코 모양대로 깎은 후 삽입하기 때문에 날렵한 콧대 라인을 만들 수 있고, 고어텍스는 인체의 한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콧대를 연출할 수 있다. 코끝이 펑퍼짐하거나 들창코인 경우 코끝을 다듬는 코끝성형을 적용할 수 있다. 코나 귀의 연골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이외에 코볼이 펑퍼짐하게 퍼져있다면 코볼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콧구멍이 팔자주름과 만나는 접합 부분을 절개해 콧볼의 양쪽 날개를 안쪽으로 당겨 봉합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알포맨 성형외과 황경하 원장은 “코가 얼굴 길이의 1/3 이상이면 긴 코에 해당하며, 이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음침해 보이기 쉽다”며 “코 모양에 따라 긴 코를 교정하면서 콧대나 코끝, 코볼 등의 모양을 다듬어주면 인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남친 사로잡는 ‘스킨십’ 노하우
▶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
▶ ‘신비의 섬’ 제주도, 드라이브코스 best 3
▶ 가슴모양 망치는 나쁜 습관 BEST 5
▶ 스타 3인이 전하는 다이어트 비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