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속눈썹이 자꾸 눈에 들어간다면… 이유가 있다?

2015-03-21 04:00:47
[김지일 기자] 잠을 자고 났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눈이 벌겋고 붓거나 따가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속눈썹이 눈 속으로 들어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속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불편하다고 생각되면 안검내반증인 경우가 많다. 속눈썹이 밤새 눈에 들어가서 따갑고 심지어는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안검내반증은 한 모근에 속눈썹이 2~3겹으로 많이 나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짧은 속눈썹이 바깥쪽으로 뻗지 못하고 눈 쪽으로 자라나게 된다. 이때 눈썹이 눈동자를 오랜 시간 자극시키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생기기 쉽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장애도 초래할 수 있다.

눈을 시원하게 못 뜨는 안검하수증도 생활에 불편을 준다.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주름을 사용하다보니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두 가지 증세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청소년 학습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려면 반드시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 눈꺼풀을 들어주면 속눈썹이 저절로 위로 말려 올라가 교정이 될 뿐 아니라 눈도 시원스럽게 뜰 수 있게 된다.

성장이 멈춘 후 수술이 가능한 코나 얼굴뼈와 달리 쌍꺼풀 수술은 어린 나이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거나 눈꺼풀이 늘어져 눈을 시원하게 뜨지 못한다면 증세를 발견하는 즉시 수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사 이미지포썸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간혹 어린 나이에 쌍꺼풀 수술을 하면 커서 눈모양이 어색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쌍꺼풀도 함께 성장해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증상을 방치해두면 안질환이나 생활에 불편을 끼치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더라도 바로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이 원장은 또 “쌍꺼풀수술을 할 때는 믿을 수 있는 병원의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데서나 쌍꺼풀 수술을 받게 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 재수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병원의 선택은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포썸성형외과에서는 강남 성형외과에서 만나볼 수 없는 자체 소셜커머스로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썸성형외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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