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숟가락 삼계탕' 비법 공개…닭 손질은 숟가락, 육수는 닭발·인삼주

2011-08-15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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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말복에 소개된 '숟가락 삼계탕'이 연일 화제다.

8월13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30년 삼계탕을 만들어왔다는 김홍국 씨가 숟가락으로 삼계탕 닭을 만드는 비법과 진한 국물맛을 내는 비법을 공개했다.

'숟가락 삼계탕'은 삼계탕 닭을 만드는 과정에서 빛이 났다. 보통 알고 있는 삼계탕 닭은 실로 고정시키는 것. 하지만 김홍국씨는 숟가락 손잡이 쪽을 이요해 닭의 허벅지 2~3cm 안쪽에 구멍을 뚫어 다리를 접고 끼우는 방식을 고안해 냈다. 이에 아무리 속을 많이 채워도 처지지 않고 원영 그대로 깔끔한 모양을 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닭 냄새가 나지 않는 육수 비법에는 닭발과 인삼주를 소개했다.

김홍국 씨는 "100% 닭발로만 육수를 냈다. 이 닭발에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닭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인삼주를 넣는다. 한 그릇에 소주잔으로 반 잔 정도의 인삼주를 넣어주면 된다"고 닭의 잡내제거 비법을 공개했다.

게스트들은 김홍국 씨의 '숟가락 삼계탕'을 시식한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닭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육수 또한 설렁탕처럼 뽀앴던 것이다.

이날 김홍국 씨는 명동은 물론 일본까지 접수한 '숟가락 삼계탕' 노하우를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SBS '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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