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인턴기자] '개그콘서트-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8월14일 방송된 KBS '개콘-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테러사건이 직면해 10분 안에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컨데 개그맨 송병철, 김원효, 김대성, 김준호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괜히 흥분하는데 1분 지났어. 의견 조합하고 종이 적을 사람도 있어야지. 아까 무슨 이야기했지? 범인 앞에서 더듬거리면 안되잖아"라고 말하며 예행연습까지 계획해 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2분이 채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등장하자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2분밖에 안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식순에 의해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시간관계상 1절만 하겠습니다"라고 순서에 집착하는 모습을 띄었다. 2분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애국가도 다 부르고 모든 개식사의 과정을 거치는 행동들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개콘-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풍자 개그 이게 얼마만이야! 은근히 재밌다", "다음 회부터 꼬박꼬박 챙겨봐야지. 공감간다", "본질보다 허례허식부터 따지는 모습이 현대판 양반전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개콘-비상대책위원회' 방송캡처)
▶ 이승기 "강호동의 직무유기론, 마음이 짠하다" 고백
▶ '나가수' 박정현 1위 '그것만이 내 세상' 전원 기립박수
▶ 한예슬측 "몸상태 회복되는대로 촬영장 복귀" 해명
▶ 임재범 "토익 시험 사실무근 집에서 휴식중이었어요" 직접 해명
▶ 이효리 뒷목 타투 공개 '고양이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