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경-임수향, 문채원-수지-지연, 한복자태 단아 또는 발랄?

2011-08-10 2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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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인턴기자] 드레스는 식상하다.

여자 연예인들이 한복을 꺼내입기 시작했다. 레드카펫에도 휘황찬란한 드레스보다 단아한 한복이 대중들의 마음을 훔친다. 일례로 방송인 박하선은 시상식장에 한복을 입고 와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이는 영광을 안았다. 청순글래머 신세경도 고전美를 뽐내기 시작했다.

8월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경복궁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현장공개촬영에서 신세경은 시스루 한복을 입어 맵시를 뽐냈다. 속이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룩에 한국의 단아함을 입히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시스루룩은 재질의 특성상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언뜻 야해보일 수도 있는 옷이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의 녹빛 색감을 입히니 곱고 단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다. '신기생뎐'에서 기생 '단사란'으로 열연했던 임수향도 연한 살구빛 저고리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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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라고 해서 다 종갓집 규수처럼 입어야하는가. 구태의연한 것보단 이제 발랄한 한복도 대세다. 한복의 반란이다.

저고리에 따라 분위기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는 흰색저고리와 빨강색 치맛단을 바탕으로 통통튀는 매력을 선사했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돌 한복 종결자'로 칭해질 정도로 수지가 입은 한복은 인기를 끌었다.

KBS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문채원 역시 하얀 얼굴에 걸맞는 분홍빛 저고리로 얼굴을 화사하게 연출했다. 특히 문채원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SBS / MBC '쇼! 음악중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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