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빠지면 힘을 잃는다는 것은 상징적이기는 하지만 권위나 외모 자신감과 연결되어 있다. 삼손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아직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20~30대 탈모환자들은 고민이 더욱 깊다. 스트레스가 거듭되다보면 콤플렉스로 자리 잡게 된다. 스트레스가 없어져야 탈모다 중단될텐데 스트레스가 거듭되다 보니 탈모가 멈출 틈이 없다.
그런데 모발이식에는 정개식과 비절개식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청년탈모일 경우에 이 점은 더욱 중요하다. 절개와 비절개는 모발이식 시술방법의 차이이다. 대개의 경우 모발이식은 본인의 후두부에서 모근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을 하게 된다.
절개방식은 후두부의 일정부분을 절개하여 모근을 채취한 다음 원하는 부위에 이식을 하는 것이다. 절개방식은 봉합이 필요하고 아무리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흉터가 남을수 있다. 절개방식은 아무래도 절개부위에 대한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다. 절개방식의 장점은 빠른시간안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식모발이 자리를 잡아주는 생착률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절개법은 절개법과 달리 절개를 하지 않고 모근채취기를 통해 모근을 선택적으로 채취하는 것이다. 비절개 방식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에 대한 걱정도 없다. 다만 모낭을 채취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다. 일반적으로 생착률은 절개법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며 비용적인 면에서 불리하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MSD비절개모발이식술은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방식이다. 즉 모발채취부의 통증 및 두피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모발획득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 25세 이하의 M자 초기탈모에 꼭 필요한 시술방법이다.

최 원장의 말에 따르면 "MSD비절개모발이식술은 기존의 1.0mm 펀치날을 사용하는 비절개모발이식 방법보다 체취부 두피손상이 약 60% 가까이 줄어든다"고 한다. 펀치날의 직경이 작을수록 더욱 숙련되고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모발이식 시술을 받을 때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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