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인턴기자] 서태지가 이지아와 법정 공방 이후 자신의 심경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월1일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먼저 긴 혼란의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너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서태지는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나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라는 말을 덧붙이며 아쉬운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서태지는 "하지만 오늘부터는 우리가 조금 더 진솔하고 편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 그리고 나의 모든 음악활동은 오직 너희들만을 위한 것이었으니 더 이상 아파하지 말길. 나로 인해 다친 마음이 모두 아물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하나씩 내가 다시 노력할게.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애잔한 심경을 글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