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회원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밝혀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월26일 해킹으로 네이트·싸이우얼드 회원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밝히며 7월28일 사이트 메인에 사과 공지를 띄웠다. 이어 SK컴즈는 이번 고객정보 유출이 중국발 IP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추정,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번 사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사이트 뿐만 아니라 동일한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당부했고 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보이스 피싱과 스팸 메일등의 피해에 대해 각별히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SK컴즈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사고 조사단을 구성했으며 SK컴즈의 과실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법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포털사이트 NATE 공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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