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혜 인턴기자] '괴물신인' 배우 이제훈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 6일째 관객수 909,518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한 영화 '고지전'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고수-신하균을 잇는 걸출한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며 막강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영화 '고지전'은 개봉 첫 주에도 불구 10대부터 6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층을 확보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특히 배우 이제훈은 폭 넓은 관객층의 고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고지전'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한 팬은 이제훈과 다른 배우, 스태프들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무려 6박스나 준비해 감동을 주었으며 또 다른 팬은 최신형 '태블릿 PC'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장년층 관객들은 "마치 소싯적 조인성을 보는 것 같다"며 배우 이제훈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고.
이제훈의 인기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무대인사 순서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극중 어린 나이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신일영 대위' 역을 맡은 이제훈을 향해 팬들의 엄청난 함성이 쏟아지자 이제훈은 아직 이런 반응이 낯선듯 얼굴을 붉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외모뿐만 아니라 출중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제훈의 숨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고지전'은 개봉 이후 차츰 입 소문을 타며 벌써부터 롱런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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