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혜 인턴기자] 조선판 로미로와 줄리엣 배우 박시후-문채원이 사랑스러운 완소커플로 재탄생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속 '시원(박시후-문채원) 커플'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방송 단 2회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특히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으로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선보인 두 사람은 2회에서 공주 행세를 하며 당당하게 승유의 등을 밟고 말에 오르는 '당돌 세령'과 등을 대주다 잠시 삐끗하자 세령에게 소쿨(so cool)하게 "죄송!"이라 한 마디 던진 '발끈 승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원 커플', '유령(승유-세령)커플' 등 승유-세령 커플의 다양한 수식어가 만들어지며 '공주의 남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대극에 비해 무게감있는 사극임에도 산뜻하고 달달한 두 사람의 커플연기를 보고 "비주얼 최고. 시원커플 몰입도 하나는 정말 최고다", "사극에서도 밀당 하는 시원커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신선하고 쫄깃한 두 사람의 로맨스! 너무 재미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 측 또한 "'시원커플'이라는 명칭을 듣고 굉장히 재미있는 커플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여름밤 '공주의 남자' 속 '시원커플' 보시면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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