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동화를 비틀어보는 코미디 영화 '백설공주와 사냥꾼(Snow White and the Huntsman)'의 이미지 컷이 처음 공개됐다.
최근 세계 최대의 코믹콘 행사인 샌디에이고 코믹콘 박람회장에서 공개된 영화 '백설공주와 사냥꾼'의 스틸에서는 그동안 알고 있던던 드레스를 입은 백설공주 대신 강인한 여전사와 매혹적인 여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냥꾼 역에는 '토르 : 천둥의 신'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의 샘 클라플린이 왕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백설공주와 사냥꾼'은 '레드라이딩 후드'처럼 그림형제의 동화를 각색해 영화한 작품이다. 원작에서는 나쁜 왕비가 백설공주의 미모를 시기하여 사냥꾼으로 하여금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사냥꾼은 착하고 아름다운 공주를 죽이지 못한다.
하지만 영화 '백설공주와 사냥꾼'에서는 그 사냥꾼이 나쁜 여왕에게 직접 복수하라며 백설공주를 훈련시킴으로서 다른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날 개된 이미지 컷에서 설공주가 드레스가 아닌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각색된 백설공주 이야기는 2012년 6월 개봉 예정에 있다.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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