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남자, 엣지있게 돌아서는 뒷모습에 여자는 반한다

2011-07-19 12:17:37

[이선정 기자] ‘뒷모습이 예쁜 여자가 진정한 미인이다’라는 말이 남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뒤돌아선 남자의 듬직한 어깨와 등 근육은 여자의 호감 지수를 상승시켜 주는 원인 중 하나. 여성들은 의외로 남성들의 뒷모습에 반한다. 그 동안 뒷모습에 연연하지 않았다면 이번에야 말로 뒷모습에 신경써야 할 때.

후줄근한 티셔츠에 트레이닝 팬츠 차림이라면 뒷모습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뒷모습을 멋지게 연출할수록 스타일의 최대의 적 ‘가난해 보이는 룩’, ‘없어보이는 패션’을 을 피할 수 있다. 최대한 당신 바디의 ‘각’을 살려 에지있는 뒷모습을 연출해 주는 패션 스타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뒷모습이 지루하지 않은 남자


애인을 집에 바래다주며 헤어질 때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뒷모습.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있는 프린트가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해보자.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는 레오퍼드, 이글 등이 프린트된 아이템은 어떨까. 레오퍼드가 프린린팅 된 카디건은 에지있는 룩을 완성하면서도 스타일링하기 이지한 아이템이다. 특히 쌀쌀한 저녁에 활용하기 좋다.

혹은 뒷부분에 빈티지한 프린트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 티셔츠는 어떨까. 밋밋한 티셔츠에 포인트가 되는 프린트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뒷모습에 고정시킬 것이다.

셔츠를 입은 남자의 뒷모습은 ‘10점 만점에 10점’


셔츠는 어느 남자가 입어도 멋있는 아이템으로 그 뒷모습이 여자들로 하여금 과연 어떤 남자가 멋진 셔츠를 입었는지 어깨넘어로 훔쳐보고 싶게 한다.

여름 느낌이 나는 소재의 화이트, 블루 계열 셔츠로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버뮤다 팬츠나 크롭트 팬츠와 함께 매치하고 로퍼나 샌들로 마무리하자. 에스닉한 팔찌 등을 레이어 하면 조금 더 여유있는 섬머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스카프나 페도라로 에지를 더해도 좋다.

컬러 팬츠로 뒷모습 상큼하게 공략하기!


올 여름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거부할 수 없다. 비비드하거나 산뜻한 색상의 컬러 팬츠로 뒷모습을 상큼하게 연출해 보자.

산뜻한 컬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도 좋게 하고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감각적인 섬머룩을 완성하기 좋다.

캐주얼한 팬츠에 ‘잇’ 아이템 스트라이프나 심플한 면 티셔츠를 매치하고 빅백이나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줘보자. 심플한 룩이지만 상큼한 컬러는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올 여름 ‘뒷모습 인기남’으로 등극하게 해 줄 것이다.
(사진출처: 멋남 www.mu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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