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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유채영, 얼뜨기 면접녀 '피바다'로 깜짝 등장

2011-07-17 2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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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배우 겸 가수 유채영이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얼뜨기 취업생으로 깜짝 등장했다.

7월17일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한정원(김현주)은 출판사에 새로운 사원을 뽑기 위해 면접을 진행했다. 큰 잠자리 안경에 양 갈래 머리를 딴 여성이 등장했다. 쭈뼛쭈뼛 들어온 여성은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고 면접이 시작됐다.

정원은 지원서를 보며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름이 '피바다'였던 것. 이에 정원은 "이름이 피바다예요? 어렸을 때 많이 놀림 받았겠어요"라고 묻자 면접온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성이 피씨라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이름이 바다라서 다행이죠. 피칠갑 이런 것 보단 낫잖아요"라고 애써 위로했다.

이날 등장한 면접녀는 다름아닌 유채영으로 어리버리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다소 무거워 지는 드라마 분위기를 띄우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사진출처: MBC '반짝반짝 빛나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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