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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사모님의 잇 백은 뭐?

2011-07-12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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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인턴기자] 최근 인기 드라마에 부잣집 사모님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재가 되었다.

신데렐라 스토리 못지 않게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패션 또한 시선을 끈다. 우아함과 럭셔리함을 바탕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하며 특별한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링은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현빈 엄마로 유명한 박준금은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화려한 재벌가 사모님룩의 진수를 보여준다.

극 중 식품대기업의 부잣집 사모님 장여사 역할로 이중적인 시어머니 모습을 보여주는 강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를 포인트로 하고 볼드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특히 화려한 컬러가 돋보이는 악어 가죽 소재의 클러치를 선택해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억’ 소리 나는 아이템을 나이답지 않은 자태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반면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박정수는 세련된 말투와 외모,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한옷차림으로 클래식한 재벌가 사모님의 정석을 보여준다.

극 중 주로 심플하고 단정한 투피스를 착용하는데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러운 색감으로 우아하게 표현한다. 또한 볼드한 느낌의 목걸이, 아이템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특히 박정수가 착용한 백이 시선을 끌었다. 클래식한 스퀘어 디자인의 토트백이 유행을 타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텍스쳐와 부드러운 곡선라인이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는 평이다.

이들이 착용한 백 브랜드 콴펜의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를 통해 악어백의 구매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 캐주얼한 감성의 숄더백과 클러치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MBC ‘반짝반짝 빛나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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