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집드림 1호 주택'을 담당한 건축가 이현욱 소장의 화제의 '땅콩집'의 내부와 비밀이 전격 공개됐다.
7월1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인 '내 집 장만 토너먼트 집드림(이하 집드림)'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두 꿈꾸는 '내 집 장만'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김구라와 이경실이 이현욱 소장이 살고 있는 '땅콩집'을 방문해 땅콩집의 비밀을 파했쳤다.
마당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믓한 미소를 지은 이경실과 김구라는 이현욱 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벽과 천장에 모두 단열처리 꼼꼼하게 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고 한다. 따라서 그 흔한 에어컨조차 없다. 에어컨이 필요 없기 때문. 또한 겨울에는 난방비가 월 15만원 밖에 들지 않을정도로 난방비도 걱정 없었다. 뿐만 아니라 지은지가 1년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새집증후군은 상대적으로 적은편.
또한 땅콩집은 주방이 남쪽에 위치해 이경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이 소장은 "아내가 주로 주방에 있고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위치 시켰다. 또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남쪽에 위치시켰다"며 아내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집드림 1호 주택은 땅콩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33평형 아파트 실면적에 해당되는 집을 설계해 게스트및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집드림'의 집은 2천 400여 무주택 신청가족 중 ‘가족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가족에서 ‘세계의 집과 가족’에 관한 퀴즈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한 최후의 한 가족에게는 '집드림 1호 주택'이 주어지게 된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내 집 장만 토너먼트 집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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