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걱턱, 양악수술로 기능-외모 콤플렉스 없앤다

2011-07-09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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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률 기자] 남들에게는 외모콤플렉스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내보여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몇몇 연예인의 경우는 특유의 주걱턱 등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여 실제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개그맨의 경우 이러한 외모의 특징 등으로 특유의 자신의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연예활동에 활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주걱턱 등에 해당한다면 그 얼굴이 주는 단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문제에 해당하는 경우 자신의 이미지가 날카로워 보이거나 항상 불만이 있어 보이고, 나이도 들어 보이는 등의 외관상의 문제와 함께 부정교합, 악관절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능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한 주걱턱의 경우에는 턱교정을 받아 외관상, 기능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온전한 기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외모 콤플렉스 중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고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하고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이 주걱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의학용어로는 하악골전돌증이라고 한다.

주걱턱처럼 보여도 아랫입술만 튀어나온 경우는 보통 치아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골격적인 문제일 경우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

수술방법으로는 아래턱뼈 뒷부분의 절개 정도나 방법, 고정여부 등에 따라 시상 분할골 절단술(SSRO)과 수직골절단술(IVRO)이 있다. 개인의 진단과 상태에 따라 알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한다.

양악수술로 튀어나온 아래턱뼈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게 되면 위, 아래 치아의 교합이 맞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교정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수술의 발달로 수술과 교정의 복잡한 병행시술로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선수술 후 교정수술법을 써서 수술 1개월 후에 교정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주걱턱은 수술을 하게 되면 턱이 뒤로 들어가면서 턱이 짧아지고 얼굴이 작아 보여서 옆모습뿐 아니라 앞모습도 몰라보게 예뻐지는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악관절에 주는 부담을 줄이게 되어 악관절의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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