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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구하라 "지효가 달라졌어(?)" 말실수에 송지효 돌변 '발끈'

2011-06-26 2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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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인턴기자] 구하라의 도발에 송지효가 돌변했다.

6월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에서는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돌며 미션을 펼쳤다.

최종 미션 수행장소였던 북서울숲에서 물총 싸움을 하게 된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가 선택했던 가방에 따라 크고 작은 물총과 방어구들을 획득, 팀 내의 여성 멤버들을 지키려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송지효는 자신의 보디가드인 이광수와 지석진이 모두 탈락하는 바람에 혼자 남게 됐고 이에 혼자서 구하라와 김종국을 상대하게 됐다.

이에 구하라가 "지효가 달라졌다" 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송지효는 발끈하고 말았다. 이유인 즉 송지효는 구하라보다 무려 10살은 더 많은 큰 언니였던 것.

송지효는 갑자기 무서운 얼굴로 돌변하더니 구하라에게 달려들어 방어구인 우산을 빼앗아 던져 버렸고 물총을 들고 구하라와 1:1로 물총싸움 배틀을 벌였다.

이어 구하라가 점점 밀리자 김종국은 구하라를 도와 송지효에게 물총을 발사했고 결국 이날 미션의 승자는 구하라 팀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광수가 북서울숲에서 최종 미션 수행 중 연못에 빠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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