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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서지석 "혹평에 상처 받았다" 절치부심 피겨 연습기 그려져

2011-06-24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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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인턴기자] 배우 서지석의 피겨스케이팅 도전기가 그려졌다.

6월2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는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도전하는 스타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서지석은 전직 육상선수로 운동신경은 갖췄지만 생애 첫 피겨스케이팅 도전에 낮은 성적만 기록하고 있다. 맹혹한 연습 중이던 서지석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꼴찌군단인 G3(아이유, 진지희, 서지석)에서 빠지고 싶다"며 "첫 방송 이후 주변에서 못 한다고 혹평이 쏟아졌었다"고 상심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 아이스댄싱선수 유선혜의 코치를 받아 실력을 키우고 있는 서지석은 6월19일 '키스앤크라이' 방송에서는 유선혜와 파트너로 무대에 올라 영화 '사관과 신사'를 패러디한 아이스 댄싱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서지석은 적합한 이미지를 위해 금발 염색으로 파격 변신을 불사했으며 유선혜와 함께 한결 자연스러워진 동작과 표정 연기를 선사했다.

그럼에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한 서지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스케이트가 너무 좋다"며 "목표는 높게 잡겠다. 김병만을 이기고 싶다"고 전해 부상 투혼에도 1위를 차지한 김병만에게 견제 태세를 보였다. 이어 서지석은 "김병만은 대단한 진심이 보인다"며 "그에 비해 나는 진정성있게 스케이트에 다가가지 못했다"고 그에 대한 존경과 반성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연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김병만은 무대가 끝난 후 심사를 받는 동안 서 있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해 빙판 위에 주저앉아 심사위원 김연아까지 눈물짓게 했다. (사진출처: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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