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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송옥숙, 오윤아에게 1억 요구 아들위해 자존심 포기

2011-06-23 2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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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인턴기자] 송옥숙이 아들을 위해 자존심을 접었다.

6월23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고현성(오윤아)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나팔분(송옥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현성은 나팔분에게 고기를 사주고 진료로 자리를 뜨려 하나 나팔분이 뭔가 밍그적댔다. 이에 고현성은 “돈 필요하냐”며 물었고 지갑에서 수표를 꺼냈다. 이에 나팔분은 “내가 그깟 푼돈 빌리려고 여기까지 온 것 같냐”며 불평했다.

나팔분은 본격적으로 고현성에게 1억을 요구했고 고현성이 사용처를 묻자 윤민준(최원영)의 이름을 부르려다 그냥 자신이 쓸 일이 있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고현성은 그렇게 큰 돈이 없다고 했고 실망한 나팔분은 “네가 받은 위자료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고현성은 “그 집을 나오면서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오해한 나팔분은 “빌려주기 싫다고 거짓말을 하냐”며 화를 냈다.

한편 장 여사(박준금)는 채대필(정동환)에게 채혁진이 데려온 오신혜(강예솔)이 스캔들을 일으켰던 여자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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