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기자]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가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자신의 사진전 '순례의 길' 공동기자회견 및 오픈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리처드 기어를 비롯해 그의 부인인 영화배우 겸 모델 케리 로웰(Carey Lowell) 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영화배우 윤정희 부부가 동참했으며 국내 문화예술관계자 및 기어재단인사도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이 사진전은 리처드 기어가 티베트와 티베트 망명인 거주지 등을 여행하며 촬영한 것으로 때 묻지 않은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풍경과 그곳에 이주하여 삶을 꾸려가고 있는 티베트 인들의 모습을 깊은 시선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의 국제 자선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당대 최고의 사진작가 24명이 기증한 '티베트
포트폴리오'로 컬렉션도 함께 구성되었다.
리처드 기어의 '순례의 길' 사진전은 7월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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