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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은미, 前남친 흉기에 찔려 사망 '사랑 or 증오'

2011-06-22 2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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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인턴기자] 그룹 아이리스의 멤버 이은미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월19일 새벽 2시 경 귀가 중이던 이은미(24)가 남자친구 조모 씨(28)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이은미의 집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이은미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목격자 진술과 제보 등을 통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조씨를 검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이은미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이별 통보를 받고 이성을 잃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의 미니홈피에는 '2011.06.19 잠들다' 라는 문구가 써 있으며 이은미의 동생은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다", "남자친구라는 사람을 엄중히 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이은미는 iTV 열정가수왕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05년 싱글 앨범 'Message Of Love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아이리스라는 그룹의 메인 보컬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이은미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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