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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이별여행' 여자키 그대로 소화 불구 김범수와 '공동꼴찌'

2011-06-20 0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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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희 기자] 국악인 조통달의 아들, 가수 조관우가 '나는 가수다'에 입성, 첫 경연 무대로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선보였다.

6월19일 방송된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롭게 투입된 가수 장혜진, 조관우와 기존 멤버들(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BMK, 옥주현)의 첫 경합이 벌어졌다.

이날 조관우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키 변형 없이 여자키 그대로 소화해내 함께 경연을 펼치는 뮤지션들은 물론, 시청자, 청중심사단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후렴부분에서 여가수도 소화하기 힘든 음역대를 뿜어내 모든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 것.

조관우는 '나는 가수다' 무대를 자신의 감미로운 가성으로 가득 매웠고, 청중심사단들은 그의 매력에 흠뻑 젖어 무대에 심취했다.

하지만 조관우는 첫 무대의 경연 순위부터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부른 가수 김범수와 함께 공동 꼴찌의 타이틀이 붙고 말았다.

두 사람은 청중심사단들의 공동 득표율을 보여 이 같은 결과를 낳게 된 것.

한편 이날 새 멤버와의 첫 경합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는 BMK로 그동안의 꼴찌 타이틀에서 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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