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기자]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뮤지컬 '늑대의 유혹' 대표곡 시연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임정희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04년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귀여니의 동명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늑대의 유혹'이 8년만에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HOT, SES, god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노래부터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의 히트곡까지 아시아 한류열풍의 인기곡들로 가득 채워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려욱이 영화 속 강동원이 맡은 바 있는 정태성 役으로, 박형식이 조한석이 맡았던 반해원 役으로 분하며 이 두 늑대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정한경 役은 임정희와 린아가 연기한다.
소설과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14일부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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