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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메모리즈', 특유의 보이스로 흑인여성 보컬 맛 살렸다

2011-06-11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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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씨스타 효린이 허스키한 보이스와 랩을 자유자제로 구사한 '메모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연습생시절에 나에게 힘이 되준 노래'라는 주제로 송지은, 이창민, 양요섭, 효린, 예성, 종현이 함께 했다.

효린은 "항상 밝은 모습 속에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픔이 있었다"라며 '메모리즈'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메모리즈'는 윤미래가 부른 곡으로 흑인 여성 보컬의 느낌과 랩의 조화로 어려운 곡에 속한다. 이날 효린은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메모리즈'의 맛을 잘 살리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파워풀한 락 버전의 '왼손잡이'를 부른 종현이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예성의 '한 남자', 3위는 효린의 '메모리즈' 4위는 양요섭의 '그대와 영원히', 5위 이창민의 '둥지', 6위는 처음 출연한 송지은의 '친구라는 건'이 결정됐다. (사진출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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